집값 내리고 전세난 어게인?… '서울 전세가율' 다시 상승 움직임

2020-05-06 페이스북 블로그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6년 만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스1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월간 기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전셋값은 여전히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은 65.1%를 기록해 2014년 3월(64.6%) 이래 6년1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54.7%, 인천 73.1%, 경기 65.1%를 기록했다. 수도권 전세가율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하락하는 중이다.

전세가율 하락은 매매가격이 오르거나 전셋값이 내리는 것이 원인이다. 전세가율이 낮아지면 소액으로 부동산을 살 수 있는 '갭투자'가 힘들어진다. 전세 세입자가 사는 집을 매수하려면 주택담보대출이 안되는데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작을수록 자기자금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전세가율이 하락함에 따라 갭투자로 인한 전세금 미반환 사고 등은 줄어들 수 있지만 문제는 전세가율이 하락함에도 전셋값은 계속 오른다는 것이다. 전세가율 하락의 원인이 매매가 급상승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매매가가 뛰고 전셋값이 안정됐다가 최근에는 반대로 매매가가 안정되며 전셋값이 뛰는 양상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실제 전셋값은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다. 한국감정원의 4월 전셋값 통계를 보면 전월대비 0.11% 상승했다. 봄 이사철이었던 3월 상승률 0.19%와 비교하면 상승폭이 감소했지만 수도권(경기 0.15%, 인천 0.64%)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셋값 상승의 원인은 정부 규제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물경기가 침체되며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은 매매가격이 강남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전세가율이 올 1월 57.24%에서 4월 57.46%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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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이정현
  • 빌딩 및 상업용 매입/매각 전문
  • 자산관리사 / CS 강사1급
  • 부동산 권리분석 경공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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