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값 상승률 15%…IMF 폭등기 이후 최고치

2021-12-29 페이스북 블로그

최근 주택가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률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시기 이래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매매가격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14.97% 올라 2002년(16.43%) 이후 19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나타냈다.

IMF 외환위기를 졸업한 2001년 당시 줄어든 주택 공급과 저금리로 늘어난 유동성, 규제 완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 전국 집값은 2001년 9.87% 상승한 데 이어 2002년에는 상승폭이 16.43%로 더 확대됐다.

국내 주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올해 전국적으로 20.18% 올랐다. 지난해 상승률(9.65%)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전국 빌라(다세대·연립) 가격 상승률 역시 지난해 상승률(6.47%)를 넘어서는 6.99%로 집계됐다.

서울(12.50%)과 경기(22.49%)의 주택가격은 2006년(24.1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천(23.75%)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6년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의 연간 주택가격 상승률은 25.42%에 달했다. 지난해(12.51%)와 비교하면 2배를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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